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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민 70.4% 도시재생사업 '불만'

2020-11-25기사 편집 2020-11-25 11:22:42      윤평호 기자 news-yph@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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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지속가능 스마트 도시재생 연구용역 결과,
불만 1순위 '행정위주', 도시재생사업 인지율 52%

첨부사진1천안시 도시재생사업 위치도.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천안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시민 10명 중 7명은 불만을 표했다. 불만 요인 1순위는 행정위주의 도시재생이었다. 이 같은 의견은 천안시의회가 외부에 맡겨 진행한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재생 연구용역' 결과 제출됐다.

25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주)리써치앤플래닝에 의뢰해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재생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최근 제출된 용역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세 이상 65세 미만 천안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천안시 도시재생사업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0.4%를 차지했다. 만족한다는 응답은 29.1%에 그쳤다. 만족하지 않는 이유는 '행정위주'가 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민참여 부족' 24.6%, '지역성 효과 없음' 22.5%, '다양한 이해관계자 대변의 어려움' 19.2%, '도시재생사업 방식의 단일화' 8.8% 순을 보였다.

시민들은 천안시 도시재생사업에 많은 불만에도 사업 필요성은 82.5%가 공감했다. 도시재생이 필요한 이유로 30.7%는 일자리 창출이라고 응답했다. 도시경쟁력 회복과 주거복지 향상도 각각 30.1%, 24.4%를 차지했다. 도시재생사업의 인지율은 52%, 시민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은 '천안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25.9%)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시티 구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4%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가 추구해야 할 비전은 편리한 도시 26.7%, 안전도시 24.0%, 쾌적한 도시 18.7%, 생산적 도시 15.3%, 참여도시 8.0%, 문화도시 7.3%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와 '천안시의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스마트 도시재생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은상)은 다음달 2일 오후 4시 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시민 체감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천안시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해 총 4곳에서 순수사업비 4500억여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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