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0 전국 드론 사진 영상 공모전 대상 작품 캡쳐.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 2020 전국 드론 사진 영상 공모전 대상 작품 캡쳐. 사진=충북도 제공
[청주]충북도는 25일 `2020 전국 드론 사진·영상 공모전` 대상에 서울시 강서구의 손택연(45)씨의 `으뜸! 충북!`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으뜸! 충북!`은 도담삼봉과 말티재, 문광저수지 등 다양한 충북의 명소를 기술적으로 담은 작품으로 영상과 어우러지는 메시지를 담은 스토리텔링의 완성도가 높다.

이와 함께 고광일(충북 청주) 씨의 `아름다운 충북`이 영상부분 최우수상을, 김재은(경기 구리시) 씨의 `산사의 가을`이 사진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대상 300만원 △최우수 영상 150만원, 사진 100만원 △우수 영상 각 100만원, 사진 각 50만원 △입선 영상 각 30만원, 사진 각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드론으로 그리는 아름다운 충북`을 주제로 충북의 숨은 비경과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영상과 사진 부문으로 나눠 지난 3월 16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 총 168편이 접수됐다.

사진·영상·드론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함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등 각 분야별 수상작 22편을 선정했다.

최응기 도 공보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우수한 영상과 사진 작품을 출품한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드론을 통해 새로운 각도에서 발견한 충북의 아름다운 모습을 충북 홍보는 물론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을 잠시나마 위로하는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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