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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제천페스티벌 개최 놓고 갈등 고조

2020-11-25기사 편집 2020-11-25 11:07:40      이상진 기자 leesang4532@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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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그래픽=대전일보DB]

[제천]제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제3회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개최를 놓고 갈등이 고조될 전망이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유지되는 전제 아래 규모를 축소해 축제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 밀집 행사 없이 시설물만 설치하는 쪽으로 준비 중이었다.

이상천 시장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시민·관광객이 밀집할 수 있는 행사는 취소하는 등 통제된 상태에서의 축제는 지역경제 기여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시는 수도권의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은데 주목, 시설물 설치를 2주일가량 앞두고 종합적인 재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제천시의회는 축제 취소를 요청한 바 있다.

하순태 의원은 제29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 상황에서는) 사업의 효과가 작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축제 개최를 반대했다.

하 의원은 "겨울축제를 비롯해 시가 계획 중인 각종 행사와 보조금으로 개최하는 소모성 행사를 재검토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25일 제천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개최를 놓고 제천시와 시의회의 갈등이 고조될 전망이다.

한겨울에도 조명 벚꽃을 즐기고 각종 체험행사에 참여해 추위와 맞서자는 취지의 3회 겨울왕국 페스티벌은 겨울벚꽃페스티벌과 얼음페스티벌로 구분해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시내와 의림지 일원에서 여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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