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2021년도 군정운영 방향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단양의 100년 미래 준비 △항구적인 수해 복구로 재난 없는 단양 △활력 있는 지역경제 △희망 있는 농업·농촌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 등 5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의 수상관광 시대 개막을 위한 시루섬 나루, 시루섬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과 체류형 관광기반확충·보완을 위한 단양 디캠프, 단양 에코 순환루트, 중앙선 폐철도, 올산 지구 민자 유치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 군민이 더는 수해로 고통받지 않도록 매포 심곡·가평지구, 대가리천, 어곡천 등에 681억 원을 들여 항구적 수해 복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위해 농업·농촌 예산을 전년보다 19% 증액 편성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적기 건립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단양군은 올해 당초예산(3814억 원)보다 23.5% 증가한 4712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군 의회에 제출했다.

류한우 군수는 "내년도 신축년(辛丑年)에는 600여 공직자와 함께 적극적인 행동력으로 군민들에게 더 큰 희망, 더 큰 꿈을 주는 작지만 아름다운 단양군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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