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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실내 하천모의 생태계 구축

2020-11-24기사 편집 2020-11-24 15:55:35      장진웅 기자 woong853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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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평가연구소, 환경오염물질 영향평가 효율화

첨부사진1국내 최초로 개발된 실내 하천모의생태계 시스템 모습. 사진=안전성평가연구소 제공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생태독성연구그룹이 실내 하천모의생태계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하천을 단순화시킨 실내 독성실험으로는 실제 자연 하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생물·물리·화학적인 상호관계를 반영한 영향평가에 한계가 있었다. 많은 연구에서 국내 서식종이 아닌 해외 서식종을 사용해왔기 때문에 환경오염물질이 국내 하천생태계에 미치는 영향평가를 하기에도 부족한 점이 있었다.

이번 실내 하천모의생태계에는 상류 지역 바닥에 있는 돌과 바위에 서식하는 부착조류를 비롯해 여울지역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물고기인 피라미 그리고 국내 수 환경을 대표할 수 있는 수서생물 6종을 성공적으로 이식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벤젠과 같은 대표적인 화학물질에 대한 하천 생태계 영향을 한 달 이상 장기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많은 인력과 연구비가 필요한 실제 야외조사를 진행하기 전, 선제적으로 생태영향을 가늠 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될 전망이다. 더불어 오염물질에 대한 수서생물 보호기준 설정, 다양한 환경오염물질 영향평가도 진행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생태독성연구그룹 염동혁 박사는 "모의생태계 인프라가 확대될수록 화학물질로부터 국민들의 안전이 보장되고 보다 건강한 국내 수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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