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은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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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보은관기초등학교(교장 김귀숙)는 지난 23일 학교강당에서 유치원을 비롯한 전교생이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겁쟁이 빌리` 뮤지컬은 앤서니 브라운 원작을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으로 걱정 많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힐링 뮤지컬이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학생들이 영화관람이나 전시회 등 문화 예술체험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공연을 통해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길러주고자 뮤지컬 공연팀을 학교로 초청해 진행했다.

원작을 무대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애니메이션 효과와 화려한 영상 신나는 퍼포먼스로 학생들은 잠시도 무대에서 눈을 떼지 않고 재미있게 관람했다.

공연전 학생들에게 걱정 페이퍼에 자신의 고민을 적게하여 공연중 배우들이 아이들의 걱정을 해결해 주어 공연 몰입도를 더 높였다.

김귀숙 관기초 교장은 "코로나 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학생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보게 되어 뜻 깊었고 다양한 예술적 경험과 체험을 통해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지닌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해서 내년에는 많은 학생, 학부모들과 함께 마음껏 공연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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