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논산시의회(의장 구본선)가 의회의 꽃이라 불리는 행정사무감사 현황을 논산시의회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방송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알려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기로 했다.

이는 시의회의 활동을 시민들에게 직접 알리는 것으로 진일보한 의회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란 지적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2020 논산시행정사무감사를 24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

행정사무감사는 시정 전반에 대한 각종시책과 현안사업 등 추진상황과 예산집행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사업시행에 따른 시민불편사항과 복리증진을 위해 사업추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에 따른 시정 및 보완을 요구하게 된다.

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모든 시민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 과정을 직접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페이스북에서 방송을 실시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의회를 직접 방문해야만 회의를 방청할 수 있고 사후 회의록을 통해 제한적으로만 의정활동을 접해 시민들의 시의회 의정 활동을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논산시의회는 그동안의 시스템 하 에서는 행정사무감사 내용을 시민이 파악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려 `논산시의회 페이스북`을 통한 실시간 방송 송출을 결정했다.

구본선 의장은"시민의 알권리가 향상되고, 의정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율을 보다 적극적으로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며 "이번 실시간 방송을 통해 시민과 함께 열어가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논산시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의회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21일까지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 29일간 일정으로 제21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회기동안 2020년 논산시 행정사무감사,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논산시장이 제출한『논산시정 신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3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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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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