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지역의 요양시설(병원), 정신의료기관, 주간보호시설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산발적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고 고위험 시설·집단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번 검사를 추진했다.
검사는 지역 요양병원 6개소, 정신의료기관 1개소, 요양시설 33개소, 주야간보호시설 14개소 등 모두 54개소 14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 진단검사의 경우 요양시설(병원) 종사자 무작위 표본산출(10%)을 통해 검사를 실시했다.
일제 진단검사는 표본 진단검사 실시자를 제외한 고위험 시설 종사자(요양시설(병원), 정신의료기관, 주야간보호시설) 및 이용자(주야간보호시설)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는 상황에서 이번 고위험 시설 대상 코로나19 검사를 비롯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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