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 대강면 방곡리에 산림휴향 치유마을이 조성된다.

24일 군에 따르면 단양군이 추진 중인 방곡마을 산림휴양 치유마을 조성사업이 올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사업지 10억 원을 들여 대강면 방곡리에 도예교육원으로 사용하던 (구)방곡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도서관, 다목적 교육장, 체험교육실 등을 조성 중이다.

군은 준공 이후에 마을 사람들이 즐겨 찾는 주민행복센터이자 방문객의 산림체험과 교육·훈련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명상치유의 오솔길, 방곡마을 둘레길 등 치유의 생태숲길 조성과 야외 공연장으로 쓰일 별빛총총 공간도 조성된다.

대강면 방곡마을은 17C 경부터 백자와 분청사기를 생산한 조선시대 민수용 도자기의 집산지로 유명하고 다수의 도예인이 공방과 가마를 운영하고 있다.

도예촌에는 도예교육원, 전시관, 판매장 등을 상설 운영 중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단 점에서 산속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도예교육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곡리 산림휴양 치유마을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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