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충남도 제1단계 제3기 균형발전사업(2018-202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통해 충남도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충남도가 지난달 26일부터 8개 시·군 76지구를 대상으로 서류평가를 진행하고 상위 4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한 결과, △가로림 해양생태문화복원 △태안 UV랜드 조성 및 활성화 △희망 복지 생활권 조성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조성 4개 지구에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펼친 태안군이 `우수`를 차지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번 도 평가를 통해 생태·문화·복지·의료·일자리 분야의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제1단계 제3기 균형발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다함께 더불어 더 잘사는 새태안`을 만들기 위해 저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들이 합심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제1단계 제3기 균형발전사업으로 `가로림만 해양 생태 문화 복원 사업`을 통해 태안읍 삭선길 444-140 일원 부지에 노후 위생처리시설의 친환경 개보수 및 방류시설을 개선했으며, `태안UV랜드 조성 및 활성화사업(태안기업도시 내)`은 △무인조종멀티센터 △400M 이·착륙장 △드론스쿨 △드론레이싱 서킷 △원격제어(RC)카 서킷 △무선조종 헬기 필드 등 드론 및 원격제어 비행기·헬기·자동차의 무인조종 체험시설 및 교육공간을 조성 중이다.

이와 함께, 안면읍·고남면 등 남부 권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희망복지 생활권 구축 사업`으로 `안면노인복지관`을 건립했으며, 군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하천복원 및 공원 쉼터 가로수길 등을 조성하는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도시민 농어촌유치 및 정착지원 사업`을 통해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정착 및 활동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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