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463가구 공공주택 신규 공급으로 대전시민 주거안정 기여

23일 대전 동구 천동 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기공식이 천동 3구역 공사현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석 내빈들이 기념시삽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대전충남지역본부 제공
23일 대전 동구 천동 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기공식이 천동 3구역 공사현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석 내빈들이 기념시삽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대전충남지역본부 제공
공동주택 3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대전 천동3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첫 삽을 떴다. 2006년 지구지정 이후 14년 만의 결실이다.

LH는 23일 오전 대전천동3 사업지구 내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황인호 동구청장, 장철민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천동3 주거환경개선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천동3지구는 계룡건설산업 (주)컨소시엄과 함께 민간참여사업으로 추진되며, 부지면적 16만 3000㎡에 공공분양 2751가구와 공공임대 712가구 등 총 3463가구가 공급된다. 2024년 준공 될 예정이다. 내년에 분양일정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천동3지구를 시작으로 대동2, 소제, 구성2, 대전쪽방촌 도시재생 뉴딜사업까지 대전역을 중심으로 낙후된 원도심 정비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대전시 동·서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LH 장충모 부사장은 "오늘 착공식을 계기로 기존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대전의 동·서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하여 새로운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남형·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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