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은 금산다락원 대공연장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 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산다락원 생명의집 대공연장 사업은 5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해 새 단장됐다.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 2004년 10월 개관 이후 연간 100여 회 이상의 공연 및 행사를 진행하는 등 노후된 시설에 대한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공간의 개선이 요구됐다.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문예회관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 지난해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후 14개월만에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군민의 문화적 요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최신 디지털 음향·영상·조명 시스템과 자동제어무대기계 구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생명의집 2층 테라스 공간에는 70여 평 규모의 종합연습실을 조성해 합창, 오케스트라, 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의 연습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로비공간의 안내데스크 신설, 여성화장실 확대, 노약자를 위한 출입계단 조명 등을 설치, 장애인을 위한 로비 및 무대간 휠체어 이동로를 설치해 장애인석의 접근성을 높였다.

문정우 군수는"다양한 편의시설 개선으로 군민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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