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부여군이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위민행정 (爲民行政)실현을 위해 공직사회의 적극 일하는 분위기 확산을 조성해 왔다.

군은 열심히 일한 공무원에게 동기부여와 사기진작을 위해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제도는 부여군이 작년에 처음 도입했으며 올해 두번째로 시행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동안 추진하거나 결과를 창출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13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1차 외부평가 및 실무평가를 거쳐 2차 적극행정위원회(인사위원회)에서 최종 5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우수 공무원과 추진관련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기획조정실 김건태 팀장은 문화관광과 관광개발팀장으로 근무, 유례없는 국가하천점용허가와 수륙양용버스 도입 등 체험형 관광콘텐츠 개발, 기업 및 민간투자 유치 성공 △문화재과 이지원 주무관은 낯선 분야에 대한 도전을 주저하지 않고 전문과학관 정부공모사업 응모 추진, 최종선정은 제외됐지만 아무도 시작하지 않은 분야를 개척하여 다음 공모사업 기반 마련 △재무과 강선희 주무관은 가족행복과 근무, 다문화가정 자녀 언어코칭 사업을 확대하여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자녀 교육을 융합하고, 결혼이주여성을 엄마 선생님으로 위촉하여 일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 고취 △보건소 임다래 주무관은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감염병 사전예방 과 전 방위적 방역활동으로 지역사회 감염 차단 및 확산 방지 △농업기술센터 박갑순 팀장은 시설하우스에서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진단하기 위해 주택 및 산업용 가스측정기를 도입, 유해가스측정 현장기술지원으로 농업인 경제적 손실 최소화 한 공로이다.

군 관계자는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움직임은 이제 시작 단계이며, 앞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더욱 확산시켜 적극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주민 여러분이 더 많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주민추천과 주민심사 등 주민참여 방안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영민·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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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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