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인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군민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는 2일간에 읍면새마을협의회 회장 및 부녀회장, 영동 읍 이장, 유관기관,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네트워크 자살예방 간담회 및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통계청자료에 따르면 영동군은 2018년 자살자수가 11명으로 충북도내 자살률이 가장 낮았지만 2019년 다시 자살자수가 20명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대책마련차원에서 간담회와 교육이 실시됐다.

이에 체계적인교육구성과 소통자리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군은 지역주민과 접촉이 많은 대상자와 군 산하직원을 대상으로 고 위험자 조기발견 및 조기대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1072명의 생명지킴이를 양성했다.

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사랑 존중문화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라며 "자살사고 행동 등 고위험군 대상자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연 4회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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