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지난 22일 보령문화의전당 소강당에서 김동일 시장과 제3대 보령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에게 민주주의 정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정활동의 참여 의미를 올바르게 안내함으로써 원활한 의회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8일과 15일에 이은 올해 마지막 회의로, 그동안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의 올바른 이해와 활동 주제 선정, 팀 단위 정책제안 발굴에 이어 정책제안 및 피켓보드 발표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7개팀으로 나눠 △야간 운영시설의 청소년 출입 금지를 통한 인권문제 해결 △장애인 복지시설 부족 보완 방안 △청소년들의 인권문제 개선 방안 △코로나19 대응체계 개선 △청소년 프로그램 개선 및 효율화 방안 △진로프로그램 운영 방안 △청소년 놀이문화공간 신설 등을 발표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로 3대째를 맞이한 청소년의회가 그동안 취미활동과 놀이문화에 대한 개선 요구가 많았다면, 요즘에는 인권 강화와 복지문제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등 지역사회 각 분야에 골고루 관심이 더해져 지역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 어린이 의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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