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감사위원회, 행정안전부 평가결과 광역자치단체 1등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2020년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실적 평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을 통해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와 비리를 예방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도감사위원회는 운영 기반 분야와 내부통제 활동 분야 등 2개 분야, 15개 지표로 이뤄진 평가에서 청백-e시스템 모니터링 발생사항에 대한 적기 처리율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 직원의 98%가량이 자기진단 제도를 활용해 행정오류를 사전예방하고, 자기관리 시스템 운영 시 전 직원이 참여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도는 이번 평가와 관련해 다음달 기관·우수공무원에 대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김종영 도 감사위원장은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더욱 적극적으로 운영, 사전에 행정오류를 발견해 치유할 것"이라며 "업무 비리도 사전 예방해 청렴도 향상은 물론 도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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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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