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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조류 인플루엔자 검출...정부, 방역 강화

2020-11-22기사 편집 2020-11-22 13:38:27      천재상 기자 genius_29@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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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철새도래지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지속 검출됨에 따라 정부가 방역 태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제주 하도리에서 이달 17일 체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이로써 22일 현재까지 총 6건의 고병원성 AI 항원이 천안(2건)·용인(1)·이천(2)·제주(1)의 철새도래지(야생조류)에서 발견됐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AI 방역을 위해 가금농장·관련시설에 대한 전방위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전업규모 가금농장 4280가구에 대해 2차례에 걸쳐 소독·방역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며, 적발된 미흡사항에 대해 보완 조치했다. 이어 전국 소규모 가금농장에 대해서도 소독·방역시설 설치 여부를 점검했고 울타리·방조망 미설치, 소독장비 미구비 등 현장에서 지적된 방역상 미흡사항에 대한 개선을 요구, 지도하고 있다.

또 전국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257개소, 가금거래상인이 소유한 계류장 187개소에 대해 방역실태를 특별점검했으며 가금농장에서 신고한 입식신고 정보와 이력제 이동 신고 정보가 불일치한 농장에 대해 조사했다. 가금도축장 52개소에 대해 소독시설 적정운용 여부·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가축운송차량의 출입동선 등에 대해 점검했으며, 미흡사항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보완토록 조치했다.

야생조류로부터 가금농장으로의 오염원 유입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거점소독시설 169개소에 대해 세척·소독시설 적정운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온도제어장치 미설치 등 미흡사항을 보완했고 이달부터 거점소독시설 190개소에 대한 2차 점검을 실시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야생조류로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전국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만큼, 기본적으로 농장 밖은 오염돼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농장관계자와 일반인 모두 철새도래지에 출입하지 말아야 한다"며 "주말동안 비가 내린 곳이 많으므로 농장 주변에 생석회를 다시 한번 도포하고,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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