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도토리숲 사회적협동조합과 음성지역순환사회추진본부가 주관한 `지역과 함께하는 온라인 마을축제`가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펼쳐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도토리숲 사회적협동조합과 음성지역순환사회추진본부가 주관한 `지역과 함께하는 온라인 마을축제`가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펼쳐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도토리숲 사회적협동조합과 음성지역순환사회추진본부(이하·놀장)가 주관한 `지역과 함께하는 온라인 마을축제`가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펼쳐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 마을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과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한 문화예술공연과 마을학교 학생들의 합창과 오케스트라 등 자유공연, 생극면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그림책 출판기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와 축제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랜선을 통한 비대면으로 축제를 진행해 새로운 축제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특히, 도토리숲 사회적협동조합과 놀장,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이 함께 준비한 마을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축제를 주최한 안치석 도토리숲 대표는 "현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공연을 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돼 아쉬움이 남지만, 힘들고 지켜있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위로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축제는 하나의 문화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마을축제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내실 있게 구성해 온라인을 활용한 축제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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