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여중학생들이 김장김치를 버무리며 정성스럽게 만들고 있다.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여중학생들이 김장김치를 버무리며 정성스럽게 만들고 있다.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옥천여자중학교(교장 김정희)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어려운 주변과 함께하는 김장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있다.

옥천여증은 지난 20일 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해 온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지역서자란 농산물로 김장을 만들어 어려운 주변에 나눔봉사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학생자치회는 우리 지역에서 자란배추 등 농산물로 학생들이 직접사랑을 담아 함께 버무려 맛있게 김장을 담근 후 지역주변 어려운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옥천여중 학생자치회는 지난 10월 27일 퍼실레이터 워크숍 활동을 통해 행복한 학교를 위한 우리들의 약속과 실천을 살펴보면서 배려와 존중을 다짐했다는 것.

이에 최근 신나는 e스포츠 한마당행사를 기획해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등 자율과 자치를 기반으로 소통 속에서 서로 함께하며 이번 김장나눔활동은 지역마을과 함께 학생들이 따뜻한 공동체로 하나가 되었기에 의미가 더욱 크다.

옥천여중 학생자치회는 “김장을 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친구들과 같이 봉사활동하면서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무엇보다 지역에서 자란농산물로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다 “면서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열심히 사랑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여자중학교는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거리를 두며 나, 너, 우리가 함께하는 뜻 깊은 공동체 봉사활동들을 실천하며 옥천여중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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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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