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오세현 아산시장이 최근 지역대학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우려 속에 22일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이날 담화문에서 "최근 인근 지역과 관내 대학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빠르게 번지고 있다"며 "안전한 연말연시를 위해 특별방역 대책을 마련·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의 건강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선문대 기숙사 학생들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지난 20일 선별검사소를 설치, 3개 분야 15개 50여 명을 투입해 하루동안 2520명 전수검사를 마쳤다. 전수검사 결과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21일 집계결과 선문대 학생들의 보령 여행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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