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생태원 제공
사진=국립생태원 제공
[서천]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생태와 연계된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잡지 형식의 `무크 에코 플러스` 시리즈 `생태+건축`을 22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무크 에코 플러스` 는 생태문화 확산을 위해 생태문학, 생태교육, 생태건축, 생태철학 등 생태와 다양한 학문예술과의 융합을 목적으로 선보이는 국립생태원 출판부의 부정기간행물이다.

2016년 11월 생태와 문학, 2018년 12월 생태와 교육을 접목시킨 `무크 에코 플러스` 시리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편이다.

`생태+건축`은 생태기술을 이용해 에너지를 줄이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지향하는 생태건축의 다양한 흐름을 담았으며, 건축 관련 국내외 연구자, 역사 이론가, 실무자 등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도시환경과 생물다양성, 도시녹화,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생태마을 등 자연과 공생하는 건축과 도시물순환, 패시브 건축과 제로에너지 건축, 전통건축 등 지구에 부담을 줄이는 건축의 다양한 현장을 들여다본다.

`특별좌담`에서는 이병연 숭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등 5명의 생태건축 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생태건축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나눈 이야기를 담았다.

`무크 에코 플러스` 3호 `생태+건축`은 전국 주요 서점과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생태건축을 이번 호의 주제로 다루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상을 바꿔나가는 사람들의 경험과 생각, 비전을 충실히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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