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이 23일부터 지역거점공공병원 기능보강 사업 일환으로 도입한 최첨단 3.0T MRI(자기공명영상촬영진단장비)를 정식 운영, 검사 속도를 높여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전망이다.사진=서산의료원 제공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이 23일부터 지역거점공공병원 기능보강 사업 일환으로 도입한 최첨단 3.0T MRI(자기공명영상촬영진단장비)를 정식 운영, 검사 속도를 높여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전망이다.사진=서산의료원 제공
[서산]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이 23일부터 지역거점공공병원 기능보강 사업 일환으로 도입한 최첨단 3.0T MRI(자기공명영상촬영진단장비)를 정식 운영, 검사 속도를 높여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전망이다.

서산의료원에 따르면 2008년 7월 도입해 운영하던 1.5T MRI 교체작업을 완료하고, 2주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마쳤다. 독일 SIEMENS사의 3.0T MRI는 기존 1.5T MRI 대비 30% 이상 검사 속도 단축이 기대된다. 최상의 영상과 향상된 환자 편의성(70㎝ 넓은 출입구, 자동으로 환자 호흡 및 맥박 감지)이 장점이다. 모든 신체 부분 검사(전신척추, 관절 및 연골, 간담도조영술 등)와 뇌혈관 MRI검사 시 정맥혈관종, 뇌출혈 등 같이 판독이 어려운 병변도 한층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김영완 원장은 "이번에 도입한 3.0T MRI장비는 그동안 출시된 3.0T MRI 장비 중 가장 최신의 모델"이라며 "기존 MRI보다 내부 공간이 넓고, 검사시간도 단축돼 환자분들의 불편함을 감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밀하고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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