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에 따르면 2008년 7월 도입해 운영하던 1.5T MRI 교체작업을 완료하고, 2주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마쳤다. 독일 SIEMENS사의 3.0T MRI는 기존 1.5T MRI 대비 30% 이상 검사 속도 단축이 기대된다. 최상의 영상과 향상된 환자 편의성(70㎝ 넓은 출입구, 자동으로 환자 호흡 및 맥박 감지)이 장점이다. 모든 신체 부분 검사(전신척추, 관절 및 연골, 간담도조영술 등)와 뇌혈관 MRI검사 시 정맥혈관종, 뇌출혈 등 같이 판독이 어려운 병변도 한층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김영완 원장은 "이번에 도입한 3.0T MRI장비는 그동안 출시된 3.0T MRI 장비 중 가장 최신의 모델"이라며 "기존 MRI보다 내부 공간이 넓고, 검사시간도 단축돼 환자분들의 불편함을 감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밀하고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