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의회 의원 연구회가 지난 2개월간 자료수집, 현장방문, 중간보고 등의 활동을 거쳐 최종 성과물을 내놓았다.

보령시 재정운영분석 연구회, 보령시 지역경제활성화 연구회, 보령시 청소행정개선 연구회 등 3개 연구회는 지난 20일 의회 회의실에서 민간 심사위원과 관련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령시 재정운영분석 연구회` 권승현 대표의원은 재정운영 분석을 위한 총 4회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재정분석 능력을 높이고, 예산심의 실질화 방안으로 예산심의를 주로 세출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세출 산정의 기본인 세입예산안이 제대로 추계됐는지 살펴 공정하고 합리적인 예산 심의조정을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보령시 지역경제활성화 연구회` 최주경 대표의원은 연구결과 보고를 통해 보령화력발전 1·2호기의 조기폐쇄 후 활용 방안에 대하여 시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적합한 대체에너지로 △LNG복합발전으로 전환 △열병합발전소(SRF)로 전환 △풍력발전으로 전환 △공원 등 주민편의 또는 복지시설로 환원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보령시 청소행정개선 연구회` 김정훈 대표의원은 생활폐기물 처리 개선 방안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앱 개발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기 지원 확대 △가정 생쓰레기 퇴비화 시스템 구축과 향후 소각 시 발생되는 폐열을 이용하여 발전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의원연구회 의원들은 "앞으로도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방자치 향상과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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