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지난 20일 보령문화의 전당에서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기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설치기관 관리책임자들에게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김민정 단국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로부터 심폐소생물 및 자동심장충격기 적용과 관리방법, 기도폐쇄 환자 응급처치 등을 실전과 똑같은 상황을 가정하여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으로 진행헀다.

박승필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법정 의무시설 뿐만 아니라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지속적인 올바른 심폐소생술 사용 교육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지역에는 자동심장충격기 186대가 설치되 있으며 수시 점검과 유지보수를 통해 응급상황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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