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지난 19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보조사업 참여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올해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한 9개팀의 활동내용과 성과를 공유하여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공유회는 시 관계자의 도시재생사업의 올바른 이해 및 내년도 주민공모사업 추진 방향 안내, 팀별 활동사항이 발표됐다.

골목사진방팀은 `보령 원도심, 100년의 기억을 걷다`라는 주제로 원도심에서 사라지는 유무형의 자산을 알리고 세대 간 소통 및 교류를 위해 보령의 옛사진을 통한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녹색거리 소통이팀은 `녹색예술거리 문패 우편함 만들기`라는 주제로 우드버닝을 활용한 문패 우편함을 만들어 주택 입구에 설치함으로써 마을의 공동체 활성화와 특색있는 마을거리를 조성했다.

동네골목 심폐소생술팀은 `동네골목 심폐소생술, 함께하는 수제맥주`란 주제로 전통시장의 특화사업 발굴과 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수제맥주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나가는 아이템을 제공했다.

시는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 보조사업자들의 다양한 활동과 인근 뉴딜사업 예정지 주민들의 참여로 주민들이 도시재생 사업의 주체로서의 인식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최의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