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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5대 갯벌 가로림만 연간 환경가치 국내 1위…해양정원 조성 필요

2020-11-22기사 편집 2020-11-22 13:24:32      박계교 기자 antisofa@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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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해양수산부, 충남도와 서산시, 태안군은 20일 베니키아호텔서산에서 '가로림만해양정원 정책포럼'을 열고, 가로림만해양정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각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모았다. 사진=박계교 기자

[서산]세계5대 갯벌로 국내 환경가치 1위로 평가를 받고 있는 가로림만에 해양정원을 조성, 가로림만을 단순 보호·보전에서 벗어나 지역상생형 글로벌 해양생태의 복원·관광 거점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 됐다.

가로림조력발전소 추진에 따른 파괴된 지역공동체 회복, 주민치유·화합의 공간, 정주여건 개선과 어촌의 지속가능한 재생·활성화 등이 가로림만해양정원 조성의 필요성이다.

충남도 가로림만해양정원 정책포럼 자료에 따르면 국내 최대·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은 해양생태계 최상위지표인 '점박이물범'을 육역에서 직접 관찰이 가능한 유일한 지역이다. 환경가치는 연간 1007억 원으로 국내 1위다.

서산시·태안군에 걸쳐 있는 가로림만 1593.85㎢에 총 사업비 2448억 원을 투입, 2021-2025년까지 글로벌 해양생태 복원과 관광 거점 육성을 위한 가로림만해양정원이 추진 중이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인 가로림만해양정원은 현재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경제성 분석 등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해양수산부, 충남도와 서산시, 태안군은 20일 베니키아호텔서산에서 '가로림만해양정원 정책포럼'을 열고, 가로림만해양정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각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모았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이주아 박사는 '가로림만해양정원 조성사업의 정책성 평가' 발표를 통해 사업추진여건·정책효과부문 모두 평가기준을 상회하는 것으로 보고했다. 강길모 KIOST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은 포럼은 이성남 충청남도해양생태보건팀과장, 이종민 서산시 해양수산과장, 전강석 태안군 해양산업과장, 김진수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손상영 고려대학교수, 정은성·허성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수, 윤종주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가장 중요한 건 주민들의 행복과 참여"라고 강조했다.

포럼에 앞서 서산시, 태안군, 태안해양경찰서 등 3곳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및 국가사업화 △가로림만 해양보호생물 구조·불법포획 단속 △가로림만 관련 홍보·교육 등이 담긴 업무협약을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이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세계적인 명품 생태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정관희·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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