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는 지난 20일 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소화훼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추진된 신소득작목 머위 생산기반조성 시범 외 14개 사업 15개소에 대한 자체 사업평가 및 우수사업장 견학이 함께 진행돼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우수사업장으로 방문한 신소득 작목 머위 생산농가는 머위 조기생산을 위한 시설재배지로 채취한 머위 종구를 저온저장해 휴면타파(정지된 생육에서 성장을 개시하는 것)시켜 이듬해 2월부터 조기생산이 가능한 재배법이 도입됐다.

또한 고품질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패키지 종합시범 사업으로 추진된 양채시설하우스에는 수막시설이 투입돼 혹서기, 혹한기 냉난방비 절약 및 품질향상을 이끌어 내 경영비 40%이상의 절감효과를 거뒀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상품성 향상과 공동출하 등 판로확대를 위한 현장지도를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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