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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구해줘 홈즈 등 홈 예능 열풍

2020-11-19기사 편집 2020-11-19 08: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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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신박한 정리' 4천380만 뷰 넘었다

첨부사진1tvN '신박한 정리'
[채널CJ 블로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부동산 대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예능에서도 '집'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홈 예능의 시초격인 MBC TV '구해줘! 홈즈'부터 tvN '신박한 정리', 최근 방송을 시작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KBS 2TV '땅만빌리지'까지 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CJ ENM 등 주요 방송사 클립 영상을 위탁받아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이 자체 통계분석시스템 위즈덤(Wisdom)을 통해 분석한 결과, 방영 중인 홈 예능 중 가장 높은 누적 조회수를 기록한 프로그램은 '신박한 정리'다.

스타들의 집에 쌓인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을 재배치하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를 보여주는 '신박한 정리'는 매회 평균 조회수 230만 회를 넘어섰다. 누적 조회수는 방송 시작 4개월 반 만에 4천380만 회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MBC TV '구해줘! 홈즈'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홈 예능의 원조로 불리는 '구해줘! 홈즈'가 의뢰인의 조건에 맞는 집을 찾아 소개한다면,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서울 밖의 공간에서 집을 찾아 자연과 여유로운 생활 패턴을 담아낸다.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방영 한 달 만에 평균 조회수 23만1천418회를 기록하며 '구해줘! 홈즈'의 37만6천294회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강원도 양양에 꿈에서 그리던 집을 짓고 함께 생활하는 스타들의 모습을 담은 '땅만빌리지'는 평균 조회수 9만4천658회 수준으로 아쉬운 결과를 거뒀다.

개별 클립 재생수에서는 '신박한 정리'가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훨씬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 가장 많이 본 영상 클립 상위 3개의 조회수 합이 '신박한 정리'는 499만7천762회로, 276만4천908회를 기록한 '구해줘! 홈즈'의 두 배 수준을 자랑했다.

tvN '신박한 정리'에서 변화된 집에 눈물을 보이는 코미디언 정주리의 모습

[tvN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어린 아들 세 명을 키우며 육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코미디언 정주리가 정리된 집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비포&애프터' 클립은 200만 뷰를 훌쩍 넘어섰다.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JTB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평균 조회수 19만4천810회를 기록했고, '땅만빌리지'는 4만7천175회에 머물렀다.

프로그램 시청자 연령대별 분석을 보면 같은 홈 예능이라 할지라도 프로그램이 전달하는 메시지에 따라 연령대별 취향 차이가 명확하다.

집 자체를 바꾸기보다 청소와 재배치로 현재 거주하는 공간에 변화를 주는 '신박한 정리'와 건축 자재나 시공 비용 등 현실적인 정보를 전하는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40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반면, 20대는 서울뿐 아니라 제주도, 부산, 스페인 등 국내외를 망라하는 다양한 곳의 집을 소개하는 '구해줘! 홈즈'와 동화 속 작은 집의 로망을 실현해주는 '땅만 빌리지'에 호응을 보내고 있다.

'땅만빌리지'는 지난 3일 첫 방송을 시작해 아직 성과가 미흡하지만, 기존 공간에 머물렀던 타 홈 예능과 달리 집을 창조한다는 점에서 신선함을 줘 귀추가 주목된다.[연합뉴스]
첨부사진2KBS 2TV '땅만 빌리지'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