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정필상 센터장을 중심으로 충남대병원 오상하 교수팀과 컨소시움을 구성해 이번 과제를 수주했다. 정부출연금과 지자체, 단국대병원·충남대병원 부담금을 포함해 총 62억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병원 내 인프라를 활용해 의료기기 제품의 실증 플랫폼을 구축, 국산 혁신의료기기의 실증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병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융복합 광학기술을 응용한 스마트 진단치료기기 분야를 연구하고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융복합 의료기기의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실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해당 제품이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전주기적 지원을 하게 된다.

정필상 센터장은 "지난 5년간 레이저중개센터 사업을 통해 구축된 인프라와 전주기적 지원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기업에서 개발한 융복합 광학기술을 응용한 혁신의료기기의 실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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