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 감사관살은 18일 2020년 인사혁신처 주관 2019년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지도점검에서 공직윤리제도 운영 우수사례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청주시는 지난 3년간 도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는 전국 우수사례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공직자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순재산 1억 원 이상 증감자 등을 집중심사 대상으로 선정, 재산 취득경위와 소득원 등에 대한 심층심사를 실시했다. 특히 2017년 31.1%, 2018년 51.7%, 2019년 53.3% 등 집중심사대상자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면밀히 심사해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재산신고 투명성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 260개 기관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48개 기관 중 청주시는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 1차 심사에서 5개 기관에 선정됐다. 이어 광화문 1번가에서 온라인 국민심사 투표로 진행된 2차 심사에서 최종 우수사례 3개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청주시 감사관실은 오는 3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직윤리제도 운영 우수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공직윤리 우수사례 공유대회에 참가해 청주시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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