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은 `영동군청여자씨름단`을 2021년 1월 창단한다고 17일 밝혔다.군은 민족고유 문화와 정신이 담긴 씨름저변확대와 스포츠 군으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창단한다.이에 씨름단구성은 감독 1명, 선수 5명 매화 급(60㎏ 이하) 2명, 국화 급(70㎏ 이하) 2명, 무궁화 급(80㎏ 이하) 1명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영동군여자씨름단은 대한씨름협회와 충북도 씨름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창단하게 됐다.

그간 우리나라 여자씨름단은 전국 5개 팀이 운영되고 있었지만 영동군청여자씨름단의 창단으로 새로운 구도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인 규모여자씨름대회는 매년 9-10개 대회가 개최된다. MBC스포츠플러스, KBS N스포츠 등에서 생중계가 되어 영동군 홍보사절단으로서 역할도 기대된다.

박세복 군수는 "영동군청여자씨름단 창단은 고유민속경기인 씨름을 보존하고 지역브랜드가치 제고를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씨름선수단이 전국 최고의 씨름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