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은 삼성면 벧엘기도원 방문자인 25번째 확진자의 가족인 26-27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대소면 내 초등학교, 학원생들에 대한 검사결과 총 156명이 음성판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N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추가적으로 학원, PC방 등 이동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들을 확인하고 있다.

이를 위해 17일 대소 보건지소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PC방 이용자와 추적검사가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내 모든 공공시설을 잠정 휴관하고 운영을 중단했다.

또한, 더욱 철저하고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안전 안내 문자와 마을 방송,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달하는 이동 동선과 관련된 주민들의 음성군 보건소 연락과 함께 선별진료소 방문을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며 "특히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방역 관리강화 등 감염병 예방에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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