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억 원 발행, 11월 17일부터 사용액의 10% 캐시백

온통대전 홈페이지 캡처
온통대전 홈페이지 캡처
대전시가 온통세일 기간 중 50만 원까지 사용액의 10% 캐시백을 추가로 지급한 소비촉진지원금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종료됐다.

대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황에 처한 시민과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온통세일 기간 중 예산소진 시까지 온통대전 사용자에게 1인 평균 3만4000원씩 소비촉진지원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소비촉진지원금은 전 지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 효과 등에 힘입어 온통세일 중반인 지난 15일 4만 2000여 명이 온통대전을 신규로 발급, 누적 카드발급 수가 약 46만 명으로 증가했다 것. 또한, 이 기간 동안 총 1200억 원이 발행돼 누적 발행액이 약 8000억 원(정책발행 포함)에 이르렀고, 약 1000억 원(1일 평균 66억 원)을 사용하는 등 폭발적인 사용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시는 소비촉진지원금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다시 살리고 매출 확대와 소비촉진 등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자평했다.

이와관련 대전시 한 관계자는 "지난 17일부터 사용액의 10%의 캐시백을 지급하고 온통대전 1만 원 이상 결제 시 자동으로 응모되어 추첨되는 `소비촉진 릴레이 행사`와 `플러스 할인가맹점 경품 이벤트`, 전통시장, 골목상권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가 계속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자영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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