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80억 원 투입 직산읍 남산리 일원 91만㎡ 조성 예정

천안 테크노파크 조감도.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 테크노파크 조감도.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천안 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하 천안테크노파크산단)이 충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천안시는 직산읍 남산리 일원에 민간개발(아주피앤씨(주) 외 5개사) 방식으로 추진하는 천안테크노파크산단 계획안에 대해 지난 11일 충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가 이행 조건을 달고 심의를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통합심의는 도시계획,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에너지사용, 산지관리, 경관 등 6개 분야에 대해 심의를 일괄 완료한 사항이다. 이행 조건으로 취락 지역 주변 산업용지에 대해 소음관련 업종배치를 지양하고 충남테크노파크와 인접한 산업용지 일부를 복합용지로 변경 검토 및 보행안전을 위한 토지이용계획을 개선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시는 심의 조건을 조속히 이행해 산업단지계획승인을 올해 안에 고시 할 계획이다.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남산리 일원에 조성되는 천안테크노파크산단은 3380억 원을 투입해 91만 3950㎡(약 28만평) 부지에 전기·전자, 기계·장비 등의 사업체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2023년 준공 목표이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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