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연날리기체험 활동모습. 사진=옥천교육지원정청 제공
이원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연날리기체험 활동모습. 사진=옥천교육지원정청 제공
[옥천]이원초등학교(교장 김전환)은 16일 학교운동장에서 연날리기 활동체험을 펼쳤다.

이날 거대독수리 연 정체는 바로 이시영 담임교사와 4학년 학생들이 함께 만든 연을 날리기를 시작하자. 초겨울이지만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연이 머리 위로 떠오르자 아이들의 기쁨과 함성소리가 터졌다.

연날리기가 익숙하지 않아 하늘높이 날아오르지 못했지만 아이들의 설레 임과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아마 다음번엔 `더 높이 더 오랫동안 하늘을 날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해본다.

이원초 4학년 학생들은 "연을 잡고 달리니까 내가 하늘을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이시영 4학년 담당교사는 "우리 반 학생들이 연날리기 활동을 통해 그동안 뛰놀지 못했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벗어 던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친구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더 행복한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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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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