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은 소장품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미술에 대한 `소장품 해제 연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교육·연구 기관으로서 미술관의 역할 수행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장품 1302점 중 이미 연구가 진행된 776점과 160점의 대전지역 소장 작가와 작품에 대한 연구조사가 진행되며, 사실상 전체의 72%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실시해 시민들의 소중한 자산인 미술관 소장품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은 매해 전년도에 수집한 작품을 `신소장품전`을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대전미술다시쓰기` 프로젝트와 현재 진행 중인 `2020 열린미술관` 등 다양한 기획전으로 그 가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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