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난방기구사용안전수칙 뉴스카드. 사진=영동소방서 제공
영동소방서 난방기구사용안전수칙 뉴스카드. 사진=영동소방서 제공
[영동]영동소방서는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나섰다.

16일 소방서에 따르면 기온이 떨어지면서 사용횟수가 급증하는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 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에 대해 안전한 사용을 당부했다.

지난 5년간 발생한 3대 겨울용품(전기장판, 전기온풍기, 전기난로) 화재발생건수는 전기히터 장판 1603건, 전기열선 1207건, 화목보일러 1184건으로 나타났다.

영동소방서는 난방용품 취급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에 대해 군민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적 참여로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지역내 전광판 등을 이용한 전방위적 홍보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에 난방용품 화재 예방법에는 전기매트를 접거나 물체에 눌리지 않게 사용,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인증 받은 제품 여부확인, 사용 후 반드시 전원차단, 문어발식 전기 사용 금지, 화목보일러 취급시 주변 가연물 방치 금지 등이 있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매년 겨울철 난방기구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기에 안전수칙준수 및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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