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전액 국비지원으로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전수검사를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산발적 집단감염 상황과 관련해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고, 고위험시설 및 집단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검사대상은 요양병원 2개소와 정신병원 1개소, 요양시설(생활) 13개소는 종사자가 대상이며, 요양시설(주간)보호센터 9개소는 종사자와 이용자가 대상이다.

검사 대상 인원은 모두 25개소에 651명이 해당된다.

시는 의사 및 간호사 등 출장검진팀이 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6일 현재 기준으로 9개소의 종사자 및 이용자 245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승필 보건소장은 "최근 충남, 서울, 경기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시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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