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주거환경 개선사업·연탄 나눔활동 진행

선우노인복지센터는 ㈜디엔에프와 지역내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에 처한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행복터전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선우노인복지센터 제공
선우노인복지센터는 ㈜디엔에프와 지역내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에 처한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행복터전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선우노인복지센터 제공
대전 동구 가오동 소재 사회복지법인 선우복지재단(이사장 남이우) 선우노인복지센터는 대화공단 첨단반도체 정밀화학소재 전문기업인 ㈜디엔에프(대표이사 김명운)와 지역 내 노후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에 처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행복터전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600여만 원을 들여 3가구에 화장실 및 담장 보수, 천장 시공, 단열 시공,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실시했고, 지난 13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앞서, ㈜디엔에프는 선우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해 매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18호 행복터전 만들기 사업`에 1억 500여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선우노인복지센터와 ㈜디엔에프는 14일 `36.5도 희망나눔,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활동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체온측정, 손 소독, 마스크 쓰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동구 신인동, 판암동, 효동 일대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5가구에 연탄 1600장을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김명운 디엔에프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및 경기불황으로 연탄 기부도 많이 줄어드는 등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는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탄 나눔을 통해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데우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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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노인복지센터와 ㈜디엔에프는 14일 `36.5도 희망나눔,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선우노인복지센터 제공
선우노인복지센터와 ㈜디엔에프는 14일 `36.5도 희망나눔,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선우노인복지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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