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이달부터 미루나무 숲에 소형 스피커를 설치하고 요일별로 클래식, 국악, 재즈,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제공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군이 이달부터 미루나무 숲에 소형 스피커를 설치하고 요일별로 클래식, 국악, 재즈,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제공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증평군의 대표적 생활문화 장소인 보강천 미루나무 숲이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증평군은 코로나19 비대면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미루나무 숲에 소형 스피커를 설치하고 요일별로 클래식, 국악, 재즈,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산책길 주변에는 다양한 국화도 식재돼 꽃과 음악이 함께하는 가을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며 "음악이 흐르면서 보강천이 더욱 아름답고 활력있는 장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음악이 흐르는 숲길사업은 이달 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주말 기간에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예정돼 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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