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기는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져 밀물이 가장 높고 조차가 크고 조류 흐름도 강한 시기를 말한다. 보령· 홍성·서천지역은 16일 오후 3=4시 평소보다 약 50-100cm 이상 높은 최고 749-795cm까지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은 이 기간 동안 파출소 옥외 전광판, 도로전광판에 안전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항포구·해안가 저지대 등 위험지역,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한다.
또한 보령시, 홍성·서천군 등 지자체와 협력하여 재난안전문자 발송 및 안전시설물 정비,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 활용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갯벌, 갯바위, 항포구 등은 물 때 시간 감안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출동하여 구조할 수 있는 태세를 확립한다.
민창기 해양안전과장은 "대조기 때 마다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해양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며 "안전을 위해서는 갯바위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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