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콜센터 관련 집단감염이 진행 중인 충남 천안에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깜깜이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3명(675-677번)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중 676번(30대, 천안 364번)은 지난 6일 국내로 입국한 외국인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675번(10대, 천안 363번)과 677번(80대, 천안 365번)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한편, 국내 신규 확진자는 12일 자정 기준 143명(국내발생 128명, 해외유입 15명)이 발생해 5일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7942명, 사망자는 487명(치명률 1.74%)이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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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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