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이 지난 11일  NH농협의 최고 권위있는 상인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김동일 보령시장이 지난 11일 NH농협의 최고 권위있는 상인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김동일 보령시장이 지역농업발전 및 농업인 삶의 질을 향상시킨 공로로 NH농협으로부터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받았다.

김 시장의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수상은 지난 11일 보령시청에서 이성희 농업중앙회장이 배덕재 보령시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됐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농업 및 농촌 발전을 위한 정책과 농협과의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소득증대 등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김 시장은 민선6기 제7대와 제8대 재선 시장으로 역임하면서 `살기 좋고 경쟁력을 갖춘 살맛 나는 부자 농어촌 조성`을 시정 역점과제로 정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또한 보령통합RPC 및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 벼 공동육묘시설 설치, 논 타작물 단지화 사업 등 최근 3년간 49억여 원을 지원해왔고, 통합RPC에는 100억 원의 시설현대화 자금을 지원하여 연간 매출액이 600억 규모로 성장시키는 등 지역농협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도모해왔다.

아울러 사람 중심의 농정시책 추진으로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구제역 및 AI 등 철통 방역체계 구축 및 축산 경영안정화로 축산인들의 소득을 증대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및 포스트코로나 대비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농업경영 안정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만세보령쌀 공동조합법인과 함께 최고 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브랜드화한 `만세보령쌀 삼광미`는 농림축산부 주관 2015년 최우수 및 2016년 우수에 이어 매출액과 시장점유율 등으로 평가한 2020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는 대상을 수상하여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쌀로 인정받는데 기여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우리 시 농업인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 매우 기쁘다"며 "시는 앞으로도 식량자급률 향상과 수시로 발생하는 농산물 가격폭락 사태를 대비한 정책 추진으로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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