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5개 배달앱 플랫폼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천안]천안시가 천안형 배달앱을 구축하고 다음 달 1차 서비스를 개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천안형 배달앱은 소비자들이 5개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천안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소상공인들은 앱 운영 업체에 2% 배달 수수료만 지불하고 수수료 외에 별도의 광고비나 입점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소비자들은 천안사랑카드로 음식 구매 시 50만 원까지 6% 캐시백, 50만 원 초과 100만 원 이하까지 1%의 캐시백을 얻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는 천안형 배달앱 운영을 위해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5개 민간 배달앱 플랫폼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에 참여한 업체는 주식회사 허니비즈(대표 윤문진 / 띵동), 주식회사 먹깨비(대표 김도형, 김주형 / 먹깨비), 주식회사 스폰지(대표 김용회 / 배달독립0815), 주식회사 아람솔루션(대표 이준 / 배달이지), 주식회사 그로우키친(대표 황경수 / 방구석미식가)이다.

협약에 따라 민간 배달앱 플랫폼업체는 소상공인들의 과도한 수수료로 부담을 덜고 경영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2%의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한다. 시는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행정 지원과 홍보 등을 담당한다. 또 지역화폐인 천안사랑카드 결제 연계 및 활성화를 위해서도 협력한다. 윤평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