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경찰서(서장 이상근)는 지난 6일 하나은행 서천지점에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3일 은행에 방문한 이모씨(50·여)가 카드론 대출받은 257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인출 요구하자 수상함을 느껴 사용처를 물었고,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에 보이스피싱을 의심, 신속하게 112신고하여 거액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서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500만원 이상 인출 시 112신고 유도 등 금융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이어왔다.

서천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기존 대출금을 싼 이자로 바꿔준다, 통장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어 수사중이다"라는 이유로 현금을 인출해 가져오라는 수법의 보이스피싱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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