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오천 더반힐 클램핑장에서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가족 간의 화합과 소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가족별 캠핑장 숙소내에서 온라인 플랫폼인 ZOOM을 이용해 화상을 통한 미션 수행 등 비대면으로 운영했다.

첫째날에는 △아동과 가족의 긍정의식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도전 슈퍼패밀리 △EM 활용 비누탈취제 만들기 △가족간 유대 강화를 위한 편지 쓰기 △서로의 칭찬을 통해 표현력을 배양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칭찬릴레이 등을 진행하며 소중한 추억을 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오천수영성 등을 돌아보고 천북 쌈지촌에서 손두부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을 했다.

김동일 시장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미디어로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이 점차 줄어들며 대화 부족에 따라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다양한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가족 캠프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서로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신뢰가 형성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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