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 서부권 거점도서관이 될 서충주도서관이 4일 개관했다.

서충주도서관은 평균연령 34.6세인 서충주 입주민의 특성을 살려 가족이 함께 가고 싶은 도서관 조성을 위해 서충주신도시 3732㎡ 부지에 77억7900만 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2577㎡ 규모로 지난 7월 말 준공됐다.

도서관 1층은 사무실과 전시·휴게 공간을 배치하고, 2층은 어린이 자료실·이야기방·영유아 프로그램실·수유실·이야기 계단·강의실·동아리실, 3층은 종합자료실·시청각실로 꾸며졌다.

도서관 운영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정식 개관 후에도 열람은 좌석 50%만 가능하며 도서 대출·반납, 회원가입, 독서 관련 프로그램 등 제공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서충주도서관 개관으로 문화공간이 부족한 서충주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부권 주민들이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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