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기차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2020년 최고의 국내여행지로 선정됐다.

3일 군에 따르면 `SRT 매거진` 11월 호를 통해 단양군이 2020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SRT 매거진은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국내 관광도시를 대상으로 2018년부터 매년 `2020 SRT 어워드`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이 책자에 이름을 올린 도시는 단양군을 포함해 목포, 울산, 완도, 장흥, 대전, 강진, 신안, 공주, 제천 등 10곳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8022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1차 설문을 진행했으며, 2차로 여행 작가, 여행전문기자 등 10인의 전문가 심사를 반영했다.

단양은 경비행기부터 패러글라이딩, 래프팅을 즐기는 곳에 더해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만천하슬라이더 등 온갖 체험 시설들이 운집된 만천하테마파크를 운영 중이다.

또 단양군의 도담삼봉, 사인암, 단양강 잔도, 단양느림보길 등이 자연 친화적인 대표 관광지로 각종 매스컴을 통해 소개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을 찾아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점차 많아지며 우리 단양은 빠르게 국내 제일의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며 "최근 언택트 관광명소로도 단양군이 각광을 받음에 따라 코로나19 원천 차단을 위한 방역에 힘써 안전한 관광도시 단양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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