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소방서는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2020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주거시설 등 실내 활동과 겨울난방기구 사용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전략으로 △취약시설 화재안전 중점관리 △자율안전관리 기능 강화 △생활 속 화재안전 기반조성 △현장대응력 강화를 통한 국민생명 보호 등 5대 전략 23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방상천 서장은 "겨울철 재난은 철저한 사전 대비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보령시민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대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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