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표준모델 활용 주민맞춤형 스마트 환경에 박차

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앞으로 관광지, 공원, 버스정류장 등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장소에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군내 20개 지역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사업을 신청했으며, 사업이 확정되는 대로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청한 공공와이파이 대상지는 남당항·죽도·궁리포구·용봉산 주차장· 오서산 주차장 등 관광지 5곳, 11개 읍면의 버스정류장 11곳, 홍예공원 38번지, 내포신도시 관공서 민원실 3곳 등이다.

또한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을 공공 와이파이 최적지 선정에 활용하며 주민맞춤형 스마트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행정안전부에서 발굴한 표준분석모델 10대 과제를 바탕으로 공공 와이파이 우선선정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완료했으며, 그 결과를 중앙 무선인터넷 설치 지역 선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생산가능인구, 취약계층, 관광지, 문화재 등의 기초자료를 통해 4만 5274개의 반경 150m 정사각형의 격자를 생성해 최대 24점-최하 0점으로 점수별로 구분한 시각화 자료와 지리정보기반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공와이파이 최적지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선정한 우선설치지역은 홍성읍 홍성행정복지센터 부근으로 문화재와 관광지 보건소와 유동인구 등의 분포도에 따라 최종 24점을 받았다. 이밖에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상권분석과 지난해 홍보효과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이란 분석모델 표준활용을 통해 분야별 유사 분석 추진을 방지하고 표준체계를 마련해 예산중복 방지 및 빅데이터 분석결과의 활용 확산을 위해 정립한 참조 모델을 의미한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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